금융서비스의 혁신, 핀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금융서비스의 혁신, 핀테크에 대해 알아보자

'핀테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뉴스를 통해, 신문을 통해 이름은 들어보았다 할지라도, 구체적으로 핀테크의 도입으로 인해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어느 분야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소한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토즈 스터디센터와 함께 금융산업에 막대한 변화를 몰고 온, 핀테크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불러오다, 핀테크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결합해 만든 단어로, 이동통신 기술과 인터넷 기술을 금융에 접목한 것을 뜻합니다.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판도를 바꿔놓았다고 할 만큼, 우리 생활에 막대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는데요.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 먼저 시행된 핀테크는 많은 사람에게 금융 서비스의 편리함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핀테크는 손안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은행 업무를 보고, 돈을 이체하고, 상품을 구매하고, 심지어는 계좌 개설과 해지까지 가능하게끔 해 주었는데요. 이제는 오프라인 지점 없이 인터넷상으로만 존재하는 인터넷 은행도 생겨날 정도로 발전했으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주목받는 핀테크, 한국 금융산업의 핀테크는?

그렇다면 한국의 경우, 핀테크가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을까요? 한국 사회에서의 핀테크는 '간편 결제'와 비슷한 뜻으로도 통하는데요. 기존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물건을 구매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폰에 카드를 연동하여 결제가 가능한 어플을 설치해 두고, 결제 시 어플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진국에 이어 뒤늦게 핀테크 대열에 합류한 한국은, 법률적 규제, 보안성 등의 문제로 아직은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그러나 정부에서 공인인증서 등의 오래되고 비효율적인 금융 규제·관행을 폐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대기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너도나도 핀테크 시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자결제 대행업체와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기반 업체, 소셜커머스의 많은 기업이 핀테크 분야에 진출하게 되면서,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식만으로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한 어플,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상품결제가 가능한 어플 등 다양한 앱이 출시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크라우드펀딩을 기반으로 한 P2P대출 업체의 성장,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예정 등, 핀테크 기술이 더욱 발전할 것을 예상한 금융산업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서비스 핀테크 전망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핀테크 기술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으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술인데요. 이제 막 출범하는 인터넷은행의 경우, 미국에서 넷플릭스 서비스가 시작되고, 수많은 동네 비디오가게가 문을 닫게 된 것처럼 기성의 오프라인 은행에 위협을 가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대부분의 거래내용과 자료가 전산으로 오가고 처리되는 현대 금융산업의 특성상, 과거에 비교했을 때 보안 관련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핀테크 산업이 더욱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금융보안 문제 해결도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금융거래 시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널리 활용되는 기술로는 지문 인식과 홍채인식과 같은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과 같이 데이터 자체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보안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개인도 마찬가지로 암호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자기 정보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최근 금융산업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새로운 기술이라고 해서 마냥 장점만이 가득하고, 미래가 장밋빛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핀테크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파악하고,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